이더리움클래식 그랜트 다오, ECSD와 ERUSD 스테이블 코인 개발 지원... "ETC 생태계 성장 만들 것"

[블록미디어] 이더리움클래식 그랜트 다오(ETC Grants DAO)가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 생태계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더하는 ECSD와 ERUSD 스테이블코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ETC 생태계는 개선된 보안성과 다양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CSD는 제드 얼라이언스(Djed Alliance)에서 개발한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Djed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Djed 스테이블코인은 카르다노(Cardano, ADA) 등을 포함한 4개 레이어에 배포되어 있으며, 현재 수 십억 달러의 총 예치 자산(TVL)을 보유하고 있다.

또다른 스테이블코인 ECSD 역시 달러에 연동된다. 현재 담보 비율 100% 이상의 ETC를 보유 중이다. ECSD는 변경 불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이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ECSD)과 예비 담보 코인(ECRS)을 발행 및 환매할 수 있게하여 자본 효율성이 높였다.

이더리움클래식 그랜트 다오는 이번 ECSD 배포를 위해 1,000 ETC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프로젝트 완성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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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GrantsDao (@ETCGrantsDao) June 11, 2024

ERUSD는 베리타스 에코시스템(Veritas Ecosystems)에서 출시한 CDP(담보 부채 포지션) 달러 안정 코인으로, 이더리움에서 출시된 DAI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초과 담보 메커니즘을 이용해 사용자가 스마트 컨트랙트에 ETC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달러에 연동된 ERUSD를 생성할 수 있다. 이더리움클래식 그랜트 다오는 마찬가지로 ERUSD 배포를 위해 1,000 ETC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자금도 프로젝트의 실제 완성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더리움클래식 그랜트 다오는 “ECSD와 ERUSD 개발을 시작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ETC 생태계 이용자 혜택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후 프로젝트의 개발 및 배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ETC 생태계 내에서 혁신과 성장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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